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육재서입니다. 경기도와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20대 대학생입니다.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친구들과 작당모의 하는 것을 즐깁니다.
열린소통포럼을 어떻게 알고 참여하게 되셨나요?
페이스북을 통해 접한 빠띠의 플랫폼을 종종 사용하고 있는데요. 빠띠의 “빠담빠담" 뉴스레터를 구독하면서 열린소통포럼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온라인 상의 토론을 넘어서, 현장에서도 디지털 공론장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제6차 열린소통포럼을 어떤 계기로 참여하셨나요?
아무래도 인터넷상에서 의견을 나누고 댓글로 소통하다 보니, ‘현장감 있게 목소리를 듣고 싶다’라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10월 19일엔 제6차 열린소통포럼이 열린다기에 저도 잘 듣고 말할 준비를 하면서 가보고자 했어요. 유튜브 송출을 시청하는 방법도 있지만, 저는 현장에 방문해 가까이 참여했습니다.
열린소통포럼에서 시민의 아이디어와 제안을 모으는 게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열린소통포럼을 통해 민간과 공공의 거리가 좁아지고, 정부는 시민의 아이디어와 제안을 더 잘 경청할 수 있어요. 직접 가보니 댓글을 주고받던 시민분들뿐만 아니라 정부 부처나 공공기관에서 나오신 전문가분들도 계셨습니다. 즉석에서 질문을 받아주셨고, 주제에 관해 현재 준비 중인 계획과 방향성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습니다. 시민과 공적 인물이 한자리에 모여서 밀접하게 대화할 기회를 열린소통포럼이 만들고 있어요.
열린소통포럼에 참여하신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청소년, 청년, 외국인 등 많은 분이 다양하게 모여서 생각지도 못한 경험과 시각을 들어볼 수 있었어요. 평소에 관성대로 살다 보면 신분증 개선방안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기 어려운데, 새로운 사람들의 심사숙고한 의견들을 많이 듣다 보니까 제 시야도 확 넓어진 것 같아요.
국민자유발언에서 다른 분의 제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제안은 무엇인가요?
외국인/이민자가 행정상의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신분증에 출력 가능한 글자 수를 늘려야 한다는 제안을 의미 있게 들었어요. 대부분 한국인들은 예상치 못한 불편함일 것 같은데, 이렇게 낯선 소수자의 경험을 주의 깊게 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열린소통포럼에 기대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앞으로 열린소통포럼에, 공공기관의 책임과 권한이 있으신 분이 오셔서 함께 소통했으면 좋겠습니다!
‘열린소통포럼은 나의 OO을 변화시켰어요’ 문장의 빈칸을 채워주세요.
열린소통포럼은 나의 틀에 박힌 사고를 변화시켰어요.
시민분들 이야기 덕분에 좁은 생각에서 나올 수 있었어요. 신분증 개선방안에 대해서 안일하고 짧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열린소통포럼에 참여하기를 주저하는 시민 분들이 계신다면, 한번 오셔서 이야기라도 들어보면 좋을 듯합니다. 모이신 분들과 좋은 토론을 하고 싶은 선한 의지로 편견을 열어젖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참여가 모여서, 앞으로 더 넓고 시사적인 공론장이 열리기를 바랍니다.